도봉구,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지난 2017년 9월에 열린 도봉구 추석 직거래장터 운영모습. [도봉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구청 광장에서 각 지역의 질 좋은 농축수산물 및 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자매결연지 등에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도·농 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전북 부안군, 경기 양주시, 강원 원주시, 전남 여수시, 전남 완도군, 전북 정읍시, 전북 남원시, 경남 남해군, 충북 충주시, 충북 진천군, 충남 청양군 등 11개 단체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주요 판매품목으로는 사과, 배, 쌀, 한우고기, 밤, 대추, 양파, 고구마, 멸치, 젓갈류, 인삼, 벌꿀, 김, 한과, 복분자 등의 특산물이며 구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카드단말기를 구비하고 전통시장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이 추석 준비하는데 있어 저렴하고 신선한 각 지역의 특산물을 추석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구입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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