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강남구립국제교육원(GNIEC)이 개원 뒤 첫 진행한 초등학생 대상 원어민 영어캠프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교육원 4층에서 진행한 이번 캠프는 100% 원어민 강의로 진행됐다. 초·중·고급 3개반 각 12명씩 모두 36명이 원어민 선생과 함께하는 말하기·듣기·쓰기,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 댄스와 팝송 수업 등에 참여했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교육원 대강당에서 원어민 교사와 전 수강생이 함께 영어합창과 힙합댄스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미화 강남구청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겨울방학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강남 특유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외국어강좌를 개설해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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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영어캠프 모습. [강남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