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 [한국환경공단 제공] |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운영하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6일 오전 대구의 물산업클러스터에서 네덜란드 물산업연맹과 업무협약을 한다고 5일 전했다.
지난 4일 개소한 물산업클러스터가 외국의 물 분야 전문기관과 맺는 첫 업무협약이다. 네덜란드 물산업연맹은 이 나라의 물 산업 관련 대외협력을 대표하는 민·관 협력기관이다.
두 기관은 물 분야와 관련한 기술개발 정보교환, 국제 협력관계 구축·연계 강화, 기술인증·인적교류 확대, 국제 홍보·마케팅 상호지원, 교육·훈련 등 역량개발 프로그램, 중소기업 사업지원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두 기관은 오는 11월 5∼8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물산업 전시회 '아쿠아테크 암스테르담' 기간에 세계물기술중심연대 회원국 간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네덜란드 물산업연맹과의 기술교류 및 협력관계 구축은 우리 물 기업의 새로운 외국 시장 개척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우리 물 기업의 사업기회 확대를 위해 국제협력 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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