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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기 기부앱 개발 ‘빅워크’ 등 사회적기업 69곳 추가 인증
[고용노동부 제공]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고용노동부는 걷기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운영하는 '빅워크' 등 69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추가 인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활동 중인 사회적기업은 모두 2306곳으로 늘었다. 이들 기업이 고용한 노동자는 4만7790명이고 이 가운데 취약계층은 2만8764명이다.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장애인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가리킨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 중에는 누구나 걷기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운영하는 '빅워크'가 포함됐다. 빈곤층을 고용해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해물류'는 울릉도 기관으로는 최초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나영돈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지역이 중심이 돼 다양한 지역 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가들이 늘고 있다”며 “전국 곳곳에서 사회적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성장 지원센터를 추가적으로 설치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의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되어 있는 권역별 통합 지원 기관(1800-2012)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누리집(www.socialenterprise.or.kr)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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