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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시, ‘덕정역세권 도시재생’ 사업 물꼬 텄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우수상 수상…특조금 60억 확보

[헤럴드경제(양주)=박준환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본선에서 대규모사업 분야 우수상을 수상, 6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이로써 양주시의 세대와 지역을 잇는 ’경기 꿈틀‘사업이 본 궤도에 접어들게 됐다.

경기 First 공모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제안한 우수정책 가운데 공개경쟁을 통해 14개 정책을 결정, 최고 100억원에서 20억원까지 총 600억원 규모의 경기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세대와 지역을 잇는 경기 꿈틀’사업으로 최고 100억원에서 40억원까지 주어지는 대규모사업 분야에 지원해 전문 심사위원단의 현장‧예비심사 등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세대와 지역을 잇는 경기 꿈틀’사업은 ▷사업의 적정성 및 참신성 ▷실현 및 지속가능성 ▷지역 연계성 및 협력도 ▷조기성과 도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수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본선심사에서 심사위원과 도민평가단의 호평을 받으며 우수 정책으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주시가 제안한 ‘세대와 지역을 잇는 경기 꿈틀’사업은 덕정동 140-1번지 일원에 행정복지센터, 돌봄센터, 창업센터, 문화센터, 도서관, 군장병 쉼터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는 것.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각 세대에 필요한 돌봄, 문화, 창업, 교육 등의 기능이 한 공간에서 이어져 경기북부 주민들이 함께 누리는 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추진이 확정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양주 덕정역에서 시작되어 서울을 관통할 예정으로 덕정역 도보 5분 거리에 조성하는 ‘경기 꿈틀’이 경기북부 거점형 생활인프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올해 사전절차를 이행해 2020년 착수,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성호 시장은 “덕정역세권에 새로운 활력소가 이번 정책공모의 우수상 수상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해 전 세대와 경기북부를 잇는 생활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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