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지사 김영록)는 재외동포 한상(韓商)과 국내 경제인이 한 곳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경제행사인 ‘제18회 세계한상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0월22일부터 3일간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여수엑스포해양공원(박람회장)에서 열린다.

개막을 50여일 앞두고 열린 3일 보고회에선 재외동포재단, 중소기업유통센터, 전남도, 여수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관 기관별 역할 분담에 따른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보완점을 논의했다.

글로벌 경제정보 교류 촉진을 위한 세미나와 포럼은 최신 경제 이슈를 담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1대1 비즈니스 미팅, 대기업-중소기업 구매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 비즈니스 행사의 경우 지역 경제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한상과 모국 간 최대 비즈니스 연계의 장인 세계한상대회의 가치와 성과 실현에 주안점을 두고 남은 기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이달 말 도지사 주재로 최종보고회를 열어 남은 기간 숙박,․음식점 위생 및 안전점검 등 참가자 지원계획을 보완해 여수 세계한상대회를 가장 성공한 대회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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