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왕산 마리나에 정박 중인 선박들.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에 해양교통 안전지원시설이 오는 2022년까지 건립된다.
이 시설에는 선박 이용자와 종사자를 위한 안전체험 교육장과 요트·레저기구 수리센터를 갖춘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상 3층, 연면적 2400㎡ 규모의 안전지원시설을 내년 설계해 오는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건립 부지로는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인천 영종도 선착장 또는 내항 1·8부두를 검토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예산 심의에서 이 사업 설계비 6억6000만원을 반영했다.
수도권은 현재 국내 전체 수상레저기구의 30%가 등록돼 있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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