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가족화합을 돕기 위해 강동어린이회관에서 ‘골고루 먹어요-요리쿡(Cook) 조리쿡(Cook)’ 요리체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골고루 먹어요-요리쿡(Cook) 조리쿡(Cook)’ 은 다문화와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정서적 공감대와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요리체험이다. 오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월요일과 토요일에 총 4회에 걸쳐 강동어린이회관 1층 요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무료 요리 프로그램을 26일 시작한다. [강동구 제공] |
프로그램은 ‘세계 여러 나라 요리’를 테마로 해 여러 나라의 문화와 음식을 경험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견과류 떡갈비’, ‘꽃산병’, ‘스텔라 피자’, ‘푸팟퐁커리’를 메뉴로 선정해 아이들의 관심을 끌어 바른 먹을 거리를 통해 오감발달과 편식교정을 위한 요리교실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요리 프로그램은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가족 맞춤형 요리교실로 진행되고 배운 레시피를 이용해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 요리를 만들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식재료도 포장해 제공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부모와 자녀간의 요리 놀이 체험으로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배우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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