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진행된 동대문구 혁신 비전 선포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직원들이 혁신 비전 표어를 힘차게 외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20일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혁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직원들의 혁신의지 및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선포식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및 간부, 민원 필수 직원을 제외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 전원이 혁신 비전인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혁신 동대문구’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보다 나은 동대문구’를 힘찬 목소리로 다함께 외치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발적 혁신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구는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컨설팅 위원인 오우식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정부혁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정부혁신 추진’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실제 사례를 들어 정부혁신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의 정부운영 전환 ▷참여·협력을 통해 할 일을 하는 정부 ▷낡은 관행을 혁신해 신뢰받는 정부 등 정부혁신의 추진 방향을 상세하게 전달해 정부혁신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와 함께 구는 다목적강당 앞 로비에서 ‘혁신 갤러리’를 열고 정부혁신 관련 자료들을 전시해 주민들도 정부혁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끊임없는 혁신만이 구와 주민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며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창의적으로 행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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