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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일대 경제자유구역서 함평군 제외
광주시와 함평군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이 들어설 빛그린산단 전경.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가 ‘광주형 일자리’ 사업 대상지인 빛그린산업단지 등 5개 산단을 묶어 ‘광주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한다.

광주시(시장 이용섭)에 따르면 시는 9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광주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계획안에는 후보지로 ▷빛그린산단(미래형 자동차 산업) ▷에너지 밸리(스마트 에너지 산업) ▷도시첨단국가산단(스마트 에너지 산업) ▷평동3산단(지능형 공기 산업) ▷첨단 3지구(인공지능 융·복합 산업)를 넣었다.

5개 지구 총 면적은 554만3000㎡로 정부에 신청하면 오는 10,11월쯤 정부 심사를 거쳐 12월 예비 지정과정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 정식 지정 절차를 거친다.

광주시는 애초 광주와 함평군 일대에 걸쳐 조성되는 ‘빛그린산단’ 관할지인 함평군과 경제자유구역의 공동지정을 추진했으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둔 전남도의 반대의견에 따라 독자 추진으로 방향을 틀었다.

광주와 함께 울산시에서도 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고 있어 광주와 울산이 추가 지정될 경우 전국의 경제자유구역은 총 9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 투자통상과 관계자는 “광주경제자유구역 신설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조세감면과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여러 이점이 있어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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