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상 자료사진. [사진=서울시]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50대 남성이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대왕상에 화염병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 남성을 체포하고 현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공용물건 손상 등의 혐의로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4시 10분께, 세종로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종대왕상 기단 아래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

A 씨의 범행은 현장에 있던 경찰 근무자에 의해 제지됐고, 근무자는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은 아직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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