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별자금 지원.[DGB대구은행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DGB대구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일시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5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30일까지 인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등에 업체당 10억원 이내 한도로 지원한다.

본부 승인을 받으면 그 이상 금액 지원도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 일시상환 또는 최대 5년 이내 원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5%포인트 이상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으로 대출 취급 절차를 간소화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석 특별자금대출로 일시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