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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TI, 中과학원 CNIC와 과학기술정보 분야 협력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중국과학원 산하 컴퓨터네트워크정보연구원(CNIC)과 과학기술정보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ISTI와 CNIC는 각각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국가 과학기술빅데이터, 슈퍼컴퓨팅, 연구망/미래네트워크, 과학기술 클라우드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전문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KISTI와 CNIC의 과학기술정보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대한 협력과 함께 선도적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전문가 교류 및 네트워크 확대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달 중국 측이 KISTI에 한국 방문과 향후 연구협력방안의 논의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추진되기 시작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중 간 국제 과학기술 빅데이터 관련 연구 협업과 슈퍼컴퓨팅 및 연구망 기술의 선도적인 공동연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추후 지속적인 연구자 교류 및 공동연구역량 강화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최희윤(왼쪽) KISTI 원장과 리아오 중국과학원 산하 CNIC 원장이 과학기술정보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KISTI 제공]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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