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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 소홀 지적 받은 금난새, 서울예교 교장 사의
[연합]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지휘자 금난새가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직을 사임했다.

19일 서울예고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금난새는 최근 학교에 사의를 표명했고 학교법인 서울예술학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후임으로 권영걸 전 계원예술대 총장이 선임됐다.

금난새는 2013년 10월부터 서울예고 교장을 맡아왔다. 최근에는 교장으로서 업무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교육청은 금난새가 2015년부터 성남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및 지휘자를 겸직하면서 ‘영리업무의 금지’ 규정을 위반하고 학교업무에 소홀했다고 판단해 견책처분을 내린 바 있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실이 서울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 복무 관련 민원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금난새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예고 교장으로 있으면서 성남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및 지휘자를 겸했다. 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학업성적관리위원회 49회, 입학전형관리위원회 28회, 교육과정위원회 7회 등에 모두 불참하고 88번의 부장회의 중 8차례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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