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불후의 명강서 오승록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23일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9 제3회 불후의 명강’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뇌 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해 ‘열두 발자국, 뇌 과학에서 삶의 통찰을 얻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변화된 시대상을 조명하고 새로운 인생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이날 정재승 교수는 스마트한 선택을 위한 뇌 과학의 지혜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기회를 발견하기 위한 과학의 통찰까지 지식이 지혜로 바뀌는 열두 번의 놀라운 경험을 전해 줄 예정이다.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정재승 교수는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열두 발자국’,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등의 저서를 발간하고 최근에는 TV 프로그램 ‘알쓸신잡’,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에 출연하며 과학을 기반으로 한 통합지식을 알기 쉽고 친숙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한편 불후의 명강은 주민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그들의 삶과 시대의 화두를 공유하는 교양 강연으로 매회 9백여 명의 주민들이 강연장을 찾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뇌 과학 속의 삶의 지혜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정재승 교수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번 강연에 많은 구민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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