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어르신들이 영화관·식당 등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생기는 불편함과 소외감 등을 없애기 위해 전국 최초 교육용 키오스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어르신 무료 교육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구가 자체 개발한 키오스크 프로그램은 ▷식당·카페에서 음식주문하기 ▷영화티켓 발급하기 ▷고속버스 티켓예매하기 ▷민원서류발급기 서류 발급받기 등 5가지 상황으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게 제작됐다. 구는 지역내 모든 주민센터와 어르신복지관 등 총 23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교육은 올해 9월부터 동별로 자치회관 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관심있는 어르신이면 누구나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