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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웨이-샤오미-오포 등 중국업체 세계 시장 점유율 역대 최대 42%
-화웨이 15.8%, 샤오비 9%, 오포 8.1% 등
-삼성은 21.3% 점유율 1위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올 2분기 화웨이 등 중국 5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기별 보고서인 마켓 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인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리얼미(HOVXR)의 점유율이 역대 최고 수치인 4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가 15.8%로 점유율 2위를 기록, 애플(10.1%)를 앞질렀다.

샤오미(9%), 오포(8.1%), 비보(7.5%), 리얼미(1.3%)의 점유율 까지 합치면 약 42%로 역대 최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바룬 미스라(Varun Mishra) 애널리스트는 “공격적 마케팅과, 빠른 포트폴리오 전환, 고스펙 저가제품, 멀티채널 전략이 중국 브랜드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 이러한 브랜드들은 중국 내 시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외의 지역에서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1.3%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전년동기(19.6%)보다 점유율이 늘었다.

점유율 3위를 기록한 애플은 11.3%에서 10.1%로 점유율이 하락했다.

한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3억6000만대를 기록하며 7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sjpark@heraldcorp.com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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