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 열린 ‘금천에코라이프데이 캠페인’ 체험부스에서 아이들이 ‘냅킨아트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월3일부터 17일까지 금천에코센터에서 6세 이상 가족 단위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금천에코교실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들이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해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가족단위 놀이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올여름 핫한 타이타이(천연염색) ▷우리가족 밥상과 기후변화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에너지 교실이 진행된다.
올여름 핫한 타이타이는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를 통해 자원절약 및 순환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8월3일, 11일 실시된다.
우리 가족 밥상과 기후변화는 8월4일, 15일 시장놀이와 천연 재료로 쿠기 만들기를 통해 우리밥상과 기후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에너지 교실에서는 8월10일, 17일 가족단위 프로그램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및 경주, 가족과 함께하는 에너지 보드게임, 미리 알아보는 녹색직업, 에코마일리지를 통한 에너지 절약 등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7월31일까지 금천구청 환경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 회차별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에코마일리지 기존 회원 또는 프로그램 신청 시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신규가입한 신청자들에게는 우선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녹색생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