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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안전카시트 대여해드려요”
광진구 거주 6세 미만 영유아 가정 대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사진)는 영유아 육아용품 지원 및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카시트 대여사업’을 8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영유아의 카시트 장착 의무화 법령이 강화되고 영유아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시트 대여는 광진구에 거주하는 만 6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진행한다.

대여 기간은 5개월이며 대여 장소는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도서관이다. 이용요금은 무료이지만 보증금은 3만원이며 카시트 반납 시 보증금은 반환된다.

하반기 카시트 대여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다. 대여는 8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5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대여자 선정 시 1순위는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다자녀(3인 이상) 가정이며 2순위는 일반 신청자로 선착순이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발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나눔 실천에 관심이 많은 구민은 가정에서 사용한 카시트를 기증할 수 있으며 기증받은 카시트는 안전점검 및 세척 후 필요로 하는 구민에게 대여할 예정이다. 카시트를 기증하고자 하는 구민은 광진구 장난감도서관에 방문해 기증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더 많은 구민들이 카시트를 대여할 수 있도록 올해 카시트 60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00대를 구입해 대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또는 광진구청 가정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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