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유튜브 캡처.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총선 260석 목표’ 발언을 두고 22일 “더불어공산당으로 독재를 하겠다는 말”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이언주 TV’에서 “무의식 중에 이런 말이 나오는 게 오만방자하기 이를 데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대단한 야심”이라며 “인권, 민주주의를 말하면서 이 자체가 독재를 운운하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나중에 문제되니 덕담이었다고 한다”며 “자기 생각에 심각한 편파성과 독재를 당연히 여기는 전체주의적 사고가 숨어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게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무리 여당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에게 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어이 없는 무능한 행태를 보인다”며 “그 희생자가 국민이며, 이 자들 때문에 국민이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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