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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탄의 탑’ 별칭 조지아 가이드스톤, 인류 종말의 지침일까
인류 감축 계획·인류 종말 이후 행동 지침 등 적혀 있어
‘적 그리스도의 십계명’, ‘사탄의 탑’으로 불리며 두려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의 스톤헨지(American Stonehenge)라고 불리는 ‘조지아 가이드스톤’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다.

6일 방영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조지아 가이드 스톤의 비밀’이 전파를 탔다.

조지아 가이드스톤은 기하학적 대칭 형태를 이루며 서 있는 4개의 돌비석과 1개의 기둥석 그리고 상판 1면으로 구성된 미스테리한 기념비다. 미국 조지아 주 앨버트 카운티 한 야산에 위치하고 있다.

1979년 6월에 세워졌다고 알려진 이 탑은 정체불명의 미국인들이 후원해 세워졌다는 게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다.

이 탑에는 ‘인류 종말 이후 남겨진 소수의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를 남기고자 한다’는 건립 목적이 각인돼 있으며, 그에 따른 총 10가지 행동 수칙도 함께 적혀 있다.

사탄의 탑이라 불리는 조지아 가이드스톤의 전경.

1. 자연과 끊임없는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인류를 5억 이하로 유지하라 2. 현명하게 번식할 수 있도록 이끌어라 3. 새로운 언어로 인류를 단결시켜라 4. 열정, 믿음, 전통을 이성으로 다스려라 5. 공정한 법률과 심판으로 사람과 국가를 보호하라 6. 세계 법안으로 외부 분쟁을 해결하고, 이것으로 내부 분쟁도 해결하라 7. 사소한 법률과 쓸모없는 관리를 피하라 8. 사회적 권리와 개인의 권리 균형을 유지하라 9. 진실, 아름다움, 사랑 사이의 조화를 추구하라 10. 자연을 위한 공간을 남겨두어라 등이 그것.

이 지침은 ‘적 그리스도의 십계명’이라 불리우며, 아울러 탑 자체가 이스라엘에서 발견되는 ‘희생 제단(뿔의 제단)’ 형태를 이루고 있어 ‘사탄의 탑’으로도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메이저리그팀에 입단한 강아지 행크에 대한 이야기, 2005년 개봉한 팀 버튼 감독의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 비밀 등이 함께 소개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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