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가 잠실ㆍ공덕 등 13개 지하철역을 찾아 현장상담에 나선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직장맘지원센터는 2012년 광진구를 시작으로 금천구와 은평구 등 3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3개 센터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5~8시 지하철역에서 출산휴가ㆍ육아휴직 등 모성보호제도, 일ㆍ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사항 등 주제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 현장상담 모습. [제공=서울시] |
자양동에 있는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는 8호선 라인의 문정역, 암사역 등 8개역을 맡는다. 금천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인이 몰려있는 1ㆍ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4ㆍ6호선 삼각지역, 5ㆍ6호선 공덕역 등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평직장맘지원센터는 5ㆍ6호선 여의도역, 3ㆍ6호선 불광역에서 직장인을 만난다.
한편, 현장상담이 힘든 직장인은 고충상담 전용콜을 이용해도 된다. 120 다산콜센터로 전화한 후 직장맘지원센터 카테고리(5번)를 누르는 식이다.
시 관계자는 “부담없이 전문가 상담을 받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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