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금순 제라르도 수녀)은 24일 오후 병원내 성심홀에서 개원 48주년 기념 ‘심장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성가롤로병원에 따르면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된 심장의 날 행사는 지역민의 심장혈관 질환의 이해를 돕고, 수술 전후의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한국심장재단(이사장 조범구)과 함께 마련했다.


건강강좌는 흉부외과 류상완 과장이 ‘대동맥 판막협착증의 치료’에 대해 강연했고 순환기내과 김수현 과장은 ‘급성심근경색의 진단과 치료’를 강의했다.

아울러 심혈관 질환 유경험자, 보호자, 그 외 관심 있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혈압·심전도 검사를 시행했으며, 추가검사가 필요한 환자군은 초음파 검사를 제공했다.

병원 관계자는 “전남 동부권 심혈관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 심장수술이나 치료를 주저하는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의료혜택과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