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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차기 여성 사무총장은 여성이었으면…”
 “여성 사무총장이 나오면 유엔 70년 역사상 처음, UN에 없을 이유 없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반기문 총장은 15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UN 사무총장은 여성이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밝혔다.

지난 11일 AP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1~8대 유엔 사무총장이 모두 남성이었던 점을 밝히면서, “지금이 (여성 사무총장이 선출되기) 좋은 때”라고 언급했다. “각국 정부ㆍ정치ㆍ사회 등 탁월한 여성지도자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반 총장은 인권증진과 평화유지에 기여하는 사무총장의 자질로 “명확한 비전, 청렴함, 헌신하는 태도”등을 꼽았으며, 이어 “깊은 동정심과 미래를 내다보는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차기 총장 결정은 어디까지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15개국에 달려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UN 사무총장직을 놓고 11명의 후보가 경합중이며, 이 중 5명이 여성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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