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N은 아시아ㆍ태평양 국가 간 과학기술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26일 발족됐다. ASTN에 참여하는 11개국 15개 기관은 과학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해 아시아 각국과 대륙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ASTN 참가 기관. |
나아가 기후 변화와 에너지 고갈, 환경 문제 등 글로벌 어젠다와 관련해 지금까지의 국가 별 접근에서 탈피하여 아시아의 거점 기구로서 대응할 전망이다.
아시아혁신포럼을 주최한 박영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은 “아시아혁신포럼과 ASTN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전략을 세우고자 서약하는 자리”라며 “ASTN 발족을 통해 아시아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조강연 세션에서는 지영석 엘스비어(Elsevier) 출판 회장과 마이클 키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임 정책 분석가가의 발표가 이어졌다. 지 회장은 지 회장은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열정,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 끈기가 필요하다”며, 혁신을 ▷새로운 아이디어와 개념의 탄생 ▷현재와 미래 사회의 필요 충족 및 문제 해결 ▷후세에 돌아보았을 때 간단하고 직관적인 것으로 정의했다.
키넌 박사는 OECD가 미래 과학기술혁신 정책 관련 동향을 연구하는 OECD STI 아웃룩(Outlook)를 소개했다. OECD STI 아웃룩은 단순한 책을 넘어 지식을 공유하고 축적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다. STI e-아웃룩에서는 관련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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