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트위터는 16일(현지시간) 동영상 자동재생(Autoplay)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기능에 따라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동영상과 움직이는 이미지 파일(GIF)이 이용자의 클릭 없이 자동으로 재생된다. 먼저 애플 iOS 버전과 웹 버전에 도입되며, 안드로이드 버전에도 곧 적용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타임라인 내에서 정지 영상이 아닌 묵음으로 자동 재생되는 동영상을 보다가, 관심이 가는 영상이 있을 경우 클릭하면 음향과 함께 확대된 화면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제어가 가능하다. 환경 설정 메뉴를 통해 이전처럼 클릭시에만 재생하거나, 와이파이(Wi-Fi) 환경에서만 자동 재생이 활성화되도록 선택할 수 있다.

트위터는 동영상 서비스 강화를 통해 영상 컨텐츠의 공유와 소비가 한층 신속하고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