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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S9, ‘배터리 광탈’에 대처하는 애플의 노력
[헤럴드경제]애플이 급격한 배터리 소모 ‘배터리 광탈’ 문제를 iOS9을 통해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가 iOS9이 어떻게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배터리 전력을 절약하는지 두 가지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폰아레나가 공개한 ‘비결 1’은 은 근접센서 활용이다. iOS9의 경우 물체가 접근하면 화면 전원을 빠르게 점멸한다. 근접센서는 전화를 받고, 기기 화면이 바닥 쪽으로 향할 때 화면이 꺼지도록 해줘서 배터리를 절약해준다. 

8일 샌프란시스코 세계 개발자회의에 참석한 애플의 기술부문 상무 크레이그 페데라이(Craig Federigh) (사진 = 게티이미지)

‘비결 2’는 ‘저전력 모드’다. 저전력모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선 흔히 볼 수 있는 기능이지만 애플 기기에선 볼 수 없었다. 하지만 iOS9부터는 저전력 모드가 도입된 것이다. 화면 밝기 감소, 화면 점멸 시간 단축, 월페이퍼 애니메이션 정지, 모션 세팅 감소, 네트워크 속도 감소, 이메일 알림 정지 등 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제한해 배터리의 부담을 덜어준다.

폰아레나는 두 ‘비결’을 통해 배터리 용량을 1시간에서 3시간까지 늘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iOS9와 함께 ‘아이폰6·6플러스’ 후속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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