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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 메르스 어려움 겪는 서민금융 현장 점검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서울 영등포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서민금융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정 부위원장을 만난 상인들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미소금융 등을 통한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정 부위원장은 “서민들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 자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6월 중 ‘서민금융 지원 강화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3일 임종룡 금융위원장 역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찾아 서민금융 현장을 점검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곡제일골목시장에서 상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는 메르스의 조기 종식을 위해 정책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피해가 우려되는 상인 등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4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책을 설명했다.

그는 이 자리에 참석한 서민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지 않도록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 지원에도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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