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톨로 CEO의 사임 결정은 트위터의 성장 부진과 투자자들의 압박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임시 CEO직을 맡게될 도시는 2009년 차린 모바일 결제 업체 ‘스퀘어’의 CEO직은 유지하기로 했다. 그는 트위터 CEO를 약 1년 반 맡은 적이 있으며, 2008년 말 코스톨로에게 자리를 넘겨 주고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었다. 코스톨로는 트위터 CEO직에서 물러나지만, 이사 자리는 유지한다.
도시는 “미래가 트위터에 속하는 것은 많은 부분 딕 코스톨로의 헌신과 비전 덕택”이라고 말했다.
코스톨로는 “이사회와 경영진, 직원들이 지난 수년간 내게 보여준 신뢰에 깊이 감사한다”며 “잭 도시보다 더 CEO 대행을 잘 할 사람은 없다. 그는 트위터와 트위터의 임무, 트위터 지도부와의 관계 등에 있어 깊은 이해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