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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쇼크] 메르스 사망자 10명으로 증가…퇴원 환자도 3명 늘어 총 7명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메르스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상태가 호전돼 퇴원한 메르스 환자도 추가로 3명이 나와 모두 7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메르스 검사 결과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발생했고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 환자는 총 122명으로, 사망자는 10명으로 각각 늘었다.

이날 역학검사중인 환자(5명)를 제외한확진 환자중 8명은 5월 27~2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됐고, 다른 1명은 27~29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1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메르스 환자는 총 55명으로 늘었다. 이는 메르스 첫 진원지인 평택 성모병원의 37명 감염보다 18명이나 더 많은 규모다. 


확진 환자 가운데 1명은 임신부(39세)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83번 남성 환자(65)가 사망했다. 그는 5월 20일부터 건양대 병원에서 16번 남성 환자(40)와 같은 병동에 입원중 메르스에 감염된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책본부는 또 이날 메르스 확진자중 7번 여성 환자(28)와 37번 남성 환자(45), 13번 남성 환자(49) 등 3명이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퇴원자는 총 7명으로 늘어났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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