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이재진기자 ] NC 손정욱이 선발 부담감을 떨치지 못한 채 조기 강판됐다.
2이닝 4실점하며 조기 강판당한 NC 손정욱 ⓒNC다이노스 |
1회부터 흔들렸다. 1사 이후 김호령에게 볼넷과 필의 안타로 2사 2, 3루 위기에서 이범호에게 유격수 깊숙한 내야안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2회에도 1사 후 이홍구, 강한울의 연속안타를 맞으며 1사 1, 3루 위기를 맞았고 신종길에게 안타를 맞으며 1점을 더 내줬다. 후속타자를 잘 처리하며 내려온 손정욱은 타격 지원을 얻으며 맞은 3회 필을 볼넷으로 내주고 이범호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결국 마운드를 박진우에게 넘긴 채 내려와야 했다.
2이닝동안 69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애를 먹은 손정욱은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고 4실점(4자책)하며 평균자책점이 5.51로 크게 치솟았다.
한편, NC는 손정욱에 이어 박진우가 마운드에 올랐고 3회말 현재 KIA에 7-4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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