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정부는 정부 연구개발(R&D) 혁신방안 세부추진대책을 5월까지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기초연구자에 대한 지원체계를 과제 중심에서 연구자로 전환하고, 평가체계를 양에서 질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R&D 혁신방안 세부추진계획을 만들어 시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3년 R&D 투자규모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프랑스에 이어 세계 6위, GDP 대비 비중(4.15%)은 세계 1위로 논문, 특허 등의 양적 성과는 세계 수준에 도달했지만 질적 수준과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은 미흡하다는 등의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기초연구자 지원체계의 과제를 연구자 중심으로 전환 △응용ㆍ개발연구의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 △산학연간 성과창출 경쟁및 협력 생태계 조성 △평가체계를 양에서 질로 전환 △단순취합형 투자체계를 전략에 따른 체계적 체계로 전환 등을 정부 R&D 혁신 주요 방향으로 정해 세부추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미래부와 기재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에 대한 세부 추진대책을 마련해 5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상정,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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