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323억 원을 투자해 전남 완도군에 위치한 이목항을 수산·관광 중심어항으로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200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목항은 국내 전복 생산량의 80%를 출하하고 있지만 어항시설이 부족한 단점을 갖고 있다.
이를 개선, 물양장(선박이 접안하는 부두)·방파제 등을 확충하고 여객선선착장과 이벤트광장과 같은 친수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낙후된 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연계해 새로운 어촌·어항 관광수요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hc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