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SK플래닛이 한국인체조직기증본부와 손잡고 모바일 기반의 ‘인체 조직 기증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

SK플래닛은 뼈, 근육, 피부 등 인체조직을 사후(死後)에 기증하는 ‘조직 기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체조직 기증 희망서약에 참여할 수 있는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인체조직기증본부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SK플래닛은 모바일 지갑 ‘시럽’을 통해 인체조직 기증의 의의와 종류, 희망서약절차를 제공하고 본인인증 절차를 간소화한 ‘생명나눔 조직기증희망서약’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인다.

만 19세 이상 시럽 사용자면 누구나 조직기증 희망서약에 약관동의 후 희망하는 기증 유형을 선택하면 간단하게 모바일 서약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럽 메인화면 검색창에 ‘인체조직, 조직기증, 희망서약, 서약’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서약카드 발급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으며 기존 희망 서약자들도 시럽에서 모바일 희망서약카드를 발급, 보관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시럽’ 페이스북에서 도움이 필요한 환우의 스토리에 대해 ‘좋아요’ 1건 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 한국인체조직기증본부에 기부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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