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SK텔레콤은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중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출고가를 89만98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내렸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단행된 가장 큰 폭의 출고가 인하다.
이번 출고가 인하로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그 이전 모델인 갤럭시S5(출고가 86만6800원) 간 가격 역전 현상이 발생함으로써 갤럭시S 시리즈의 가격 조정이 잇따라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출고가 인하 와중에도 보조금 하향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공시지원금(3만원대 요금제 기준)을 20만1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크게 내렸다. 이에 따라 소비자 판매가는 61만7600원으로 이전에 비해 8만1200원 인하되면서 실질적인 소비자 체감 가격은 출고가 인하 정도에 비해 적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외에 갤럭시노트3의 공시지원금을 73만1000원에서 21만원으로, 갤럭시S4(32G)는 52만8000원에서 14만원으로, 갤럭시라운드는 55만원에서 15만5천원으로 대폭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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