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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 마드리드 영패…‘스타군단’ 위기
[헤럴드경제]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패배하면서 ‘스타 군단’이 위기에 몰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빌바오에 0-1로 졌다.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등 슈퍼스타 공격수들이 공세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59점)가 오는 9일 라요 바예카노와의 홈경기에서이기면 레알마드리드는 선두를 빼앗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 고르카 이라이조즈의 선방에 골대를 때리는 불운까지 겪었다.

호날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에서 최근 4경기 연속으로 득점했으나 이날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전반적인 개인 플레이 때문에 화력이 약화한 게 패인이라고 지적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개인 플레이로 경기 속도를 늦추면 공격수들의 공간이 줄어 화력이 약화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플레이를 보면 빌바오에 승점을 갖다 바친 것이나 다름없다”며 “최근 두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는 데 그친 빈공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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