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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지난달 신규 취업자 34만명, 20개월래 최저…실업률 3.8%로 상승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취업시장의 한파가 몰아치면서 지난달 신규 취업자가 지난 2013년 5월 이후 20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고, 실업률은 작년 4월 이후 9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 실업률은 9.2%로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통계청은 11일 ‘2015년 1월 고용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신규 취업자는 34만7000명으로 전월의 42만2000명에 비해 7만5000명 줄어들었다. 이러한 신규 취업자 규모는 지난 2013년 5월의 26만5000명 이후 20개월만의 최저치이다.

고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실업률은 3.8%로 작년 12월의 3.4%에 비해 0.4%포인트 높아졌다. 지난달 실업률은 지난해 4월 3.9% 이후 9개월만의 최고치이다.

15~29세 사이의 청년실업률은 9.2%로 전월(9.0%)에 비해 0.2%포인트 높아지면서 사상최고치를 이어갔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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