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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불 수교 130주년…문화예술사업 80여개 인증
[헤럴드경제=김필수 기자]내년이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이다. 이를 기리기 위한 ‘한불 교류의 해’(2015~2016)를 맞아 양 국이 문화예술 분야 공식인증사업 80여개를 선정해 추진한다.

양 국 정부는 지난해 4월 파리에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준비를 위한 제1차 한불 공동조직위원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1∼1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제2차 한불 공동조직위 회의를 연다.

이번 공동조직위 회의에서는 행사 기간 펼쳐질 문화예술 분야의 공식 인증사업 80여 개를 확정 짓는다. 프랑스 측 사업을 포함하면 사업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공식인증사업으로 선정되면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동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조직위 홍보 지원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1~12월 이와 관련해 국내 문화예술기관들을 상대로 공모를 진행해 왔다.

공동조직위에는 문체부 외에 외교부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국제교류재단 등도 참여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은 우리 측 조양호 위원장, 프랑스 측 앙리 루아레트 위원장이다.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해 3월 예술경영지원센터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사업 준비를 주관해 왔다.

pils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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