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동작동 국립현충원 내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를 하고 있다. 이날 야당 지도부로는 처음으로 박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문 대표는 “진정한 국민통합은 묘역 참배로 되는 게 아니라 역사의 가해자 측에서 역사의 잘못을 반성하고 국
민에게 진솔하게 사과하고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그래서 피해자도 용서하는 마음을 가질 때 비로소 이뤄지는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가 그런 진정한 화해와 통합의 길로 가기를 진심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5·6면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