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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기업 아이디어 있다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해 최대 5000만원까지 창업자금 지원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은 4일 우리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창업자(팀)가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자(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창업자(팀)를 선발해 사회적기업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1400여개 사회적기업을 창업시켰으며, 약 380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이슈를 전달하는 브랜드 상품을 제조하는 ‘마리몬드’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일반 대중들의 사회적기업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는 ‘오마이 컴퍼니’ 등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성장한 사회적기업이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창업자(팀)에 선정되면, 사회적기업 창업에 필요한 창업공간, 자금, 상시 멘토링 및 (예비)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사후관리 등이 제공된다.

창업자금은 팀당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지난해 350팀을 지원했지만 올해 400팀으로 확대해 선발하고, 사후관리를 포함해 최대 2년까지 육성기간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창업자금 지원폭을 성과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해 역량 있는 창업팀을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며, 향후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창업자(팀)모집 신청은 5일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온라인 접수(www.2015se-incu.or.kr/)를 통해 참여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의 참여자 모집 공고문이나 인큐베이팅 받기를 희망하는 위탁운영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앞으로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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