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29일 원전 산업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원전 산업계 상생혁신을 위한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한수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주최했으며 정동희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학계, 50여개 협력업체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범년 한수원 부사장은 개회사에서 “원전 산업계가 합심해 국민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원자력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산업부가 원전 산업계의 현안해결 성과에 대해 발표했고, 한수원은 혁신성과와 동반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토론 시간에는 그동안 산업부, 한수원, 원전 공기업 합동 태스크포스에서 추진했던 원전용역 현장 실태조사 결과를 소개한데 이어 노동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자력정책연구실장의 진행으로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원전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토론 결과는 검토 후 개선 과제에 반영,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전 산업 구성원간 상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원전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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