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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성장전략-무역협회]내수기업 1000개 수출 스타트업으로 육성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무역 강소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만큼 우리나라 중소ㆍ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풀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대 핵심사업인 ▷1:1 맞춤형 무역애로 및 규제해소 ▷바이어-셀러 비즈니스 매칭 ▷해외시장 무역정보 제공 ▷인력양성 및 미스매치 해소 ▷통상외교 및 민간 경제협력 확대를 더욱 강화한다.

10대 플래그십 사업도 선정했다. 내수기업 1000개사를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수출 스타트업 1000’을 가동하고, 무역기금 저리 융자 등을 제공한다.

또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자임했다. 특히 한중 FTA를 발판으로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한국상품전시상담회 및 전시회를 다수 개최한다. FTA무역종합지원센터와 FTA콜센터 1380은 기업들에 업종별, 협정별 FTA활용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통합무역정보서비스(Trade NAVI)는 해외시장 정보의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한다. 전세계 무역동향은 물론 국내 48개 무역지원기관에서 수집한 각종 수출 지원제도(전시회, 상담회, 사절단 등)의 연간 계획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사진설명 : 아시아 뷰티바이어 초청 상담회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담 시스템도 구축했다. 상시 운영되는 무역 현안 비상대책반은 엔저와 환율급등, 물류 파업 등 무역업계 비상상황 발생시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해 무역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비상 대응을 추진한다.

보다 구체화된 해외 마케팅 지원책은 신흥국 등 전략시장 진출의 첩경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브라질 등지의 현지 바이어와 국내업체와의 1:1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한편 무역협회는 국제통화기금(IMF)를 인용해 올해 선진국 경제가 2.3%, 신흥국은 5.0% 각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환경과 관련해서는 중국, 호주, 뉴질랜드 등 52개국과 FTA가 체결 및 발효되지만, 반덤핑ㆍ반독점ㆍ기술표준 등 수입규제 확산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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