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코어는 2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사양 반도체 제품군을 아우르는 브랜드 클레브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노성수 에센코어 상무는 “글로벌 반도체 모듈 시장에서의 성공 요소 중 하나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고사양의 제품 브랜드 ‘클레브’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최상의 성능과 속도, 최고의 메모리 기술과 ICT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만 ‘클레브’ 브랜드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레브는 창조(Creative)와 진화(Evolution)를 합성해 만든 단어로 빠르게 변화하는 ICT 융합시장에서 ‘창조적 진화’를 통해 ICT 세상을 이끄는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에센코어 측은 설명했다.
에센코어는 게임용 메모리 모듈 등 클레브 제품군을 오는 23일(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게임쇼 ‘팍스사우스(PAX South)’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다. 또 킹스톤, 트렌샌드 등 중화권 업체가 주도하는 33조원 규모의 세계 반도체 모듈 시장에서 ‘클레브’를 글로벌 반도체 모듈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에센코어는 “기술, 품질 및 디자인을 갖춘 ‘클레브’ 론칭을 시작으로, 세계 반도체 모듈 시장에서 에센코어 모듈 제품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향후 시장을 주도하는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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