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가기술표준원, 올해 16대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발표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에너지저장장치(ESS), 자동차, 조선해양 플랜트분야 등 16대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확정 발표했다.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이번 시험인증서비스 품목 확정은 지난해 경제관계장관회의의 ‘시험인증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정보기술(IT) 강국 실현을 위해 시험인증역량 강화와 신시장 확대, 법제도 선진화를 통해 주요 분야를 중점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3년 시험인증산업의 세계시장은 연평균 6%의 성장률에 157조원 규모이고, 국내시장은 연평균 9%의 성장률에 9조원이다.

기술표준원은 1월중 ‘2015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전략로드맵’을 발간하고, 16대 유망 시험인증서비스의 상용화를 적극 지원키로하고 오는 3월 2개 유망 시험인증서비스에 대한 상용화 시범사업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 우선적으로 국민안전과 밀접한 자동차와 철도 분야의 기능안전성에 대한 교육․컨설팅 등 고부가가치 시험인증서비스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상용화하기로 했다.

기능안전성은 산업분야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안전성표준 IEC 61508 등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외국계 기관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충북도청은 2018년까지 총 320억원을 투입, 충북혁신도시에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시험서비스 상용화를 할 ‘중대형 ESS 시험인증평가센터’를 충북현신도시에 설립키로 했다. ESS(Energy Storage System)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가장 필요한 시기에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대용량 시스템의 시험환경 미비로 평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기술표준원은 시험인증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먼저 유망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상용화하여 고부가가치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hchw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