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 “일선에서 창조경제를 이끄는 중소·중견기업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와 ‘손톱 밑 가시’를 현장에서 해결해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창조기업 CEO들과 새해 첫 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올해로 출범 51주년을 맞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이자 반 백년간 우리나라 산업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곳에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 의미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5일 실시된 부처 업무보고 주제인 ‘역동적 혁신경제’를 실현중인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등 현장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수출 우수기업, 청년 창업기업 등 CEO 11명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을 약속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창조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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