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KT는 LTE ‘3밴드 LTE-A’를 지원하는 ‘갤럭시노트4 S-LTE’를 21일 공식 출시하고 ‘광대역 LTE-A X4’ 상용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3밴드 LTE-A는 3개 대역 주파수 묶음기술(Carrier AggregationㆍCA)을 적용해 최고 300Mbps(초당메가비트)의 속도를 구현했다. 이는 기존 LTE의 4배, 3세대(3G)보다는 21배 빠른 것이다.
갤럭시노트4 S-LTE는 3밴드 LTE-A를 구현한 단말기로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450Mbps다. 기존 모델의 장점인 S펜과 고성능 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KT는 3밴드 LTE-A 서비스를 위해 전국 85개시에 상용망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12월 말부터 고객체험단을 운영하며 서비스 품질을 점검한 바 있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장은 “앞으로 광대역 LTE-A X4가 적용된 다양한 단말 라인업을 갖추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상용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갤럭시노트4 S-LTE를 구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팩 쿠폰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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