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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 유료 전기차 충전소 생기고…전기차용 배터리 리스 사업까지…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올해 유료 전기차 충전소가 생기고, 자동차용 배터리 리스 사업까지도 등장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오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 신산업 계획’을 대통령에게 업무보고했다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민간 시장을 중심으로 유료 전기차 충전소가 등장한다. 전기차 사용자들은 충전소에서 유료료 차량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또 전기차용 배터리 리스 사업도 올해 내 신설돼 운영된다.

여기에 사업자 수익성 제고를 통해 민간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기 요금제가 개선된다. 전기요금이 시장 수요에 맞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의 보급도 활성화 시키기로 했다.

전력수요자원 거래시장을 활성화해 올해 수요자원을 170만kW 수준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태양광 대여 사업에 대한 지원 범위도 완화해 기존 단독주택만 지원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아파트까지 확대한다. 올해는 5000가구를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여기에 산업부는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울릉도 지역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와 ESS를 융합한 발전원을 구축한 뒤 국내 2개 도서(島嶼)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뿐 아니라 화력발전 온배수열 활용 시스템도 적극 키워나가, 당진화력 발전소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사업을 착수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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