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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윤철 광주비엔날레 이사장 취임, “재도약 발판 마련”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전윤철 전 경제부총리가 제 12대 광주비엔날레 이사장에 취임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13일 오전 10시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전윤철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광주비엔날레가 회를 거듭하면서 광주는 미술의 도시로 국제사회에서 확고하게 자리 잡았고 단시간에 세계 5위 비엔날레로 도약했다”며 “광주비엔날레라는 세계적 예술행사를 주관하는 기구의 책임자로 선임된 것은 43년 간 중앙 행정에 몸담으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살려 예향 광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봉사하라는 엄숙한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윤철 이사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 광주는 문화예술의 르네상스를 구가하고 있으며 광주의 모든 문화예술 기관들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광주를 명실상부한 아시아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가꾸어 나가는 일에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3일 광주비엔날레 이사회를 거쳐 선임된 전윤철 광주비엔날레 이사장은 감사원장(제 19·20대)과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를 지낸 재정 경제·감사 행정의 전문가로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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