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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보증기금, 신용 리스크 컨설팅 대상기업 1000개로 확대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신용보증기금이 신용 리스크 컨설팅 대상기업을 1000개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신용도 향상에 따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는 보증기업의 신용도 향상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하는 CRC(Credit Risk Control)컨설팅 대상기업을 10배가량 확대하기로 했다.

CRC컨설팅이란 신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거래처 관리 및 재무 상황 등 기업의 내ㆍ외부 신용 리스크를 진단, 분석해 기업경영에 필요한 신용위험 관리 기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CRC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경영 환경을 입체적으로 분석한 경영진단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문제 해결 권고 및 경영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

신보는 지난해 10월 CRC컨설팅을 개시하며 시범적으로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 서비스가 기업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자 올해는 1000개 기업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신보는 CRC컨설팅을 받은 기업에는 신용도 향상으로 인한 금융비용 절감이라는 혜택이, 신보에는 신용리스크 감소로 부실률을 줄이는 이점이 있는 등 기업과 신보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준 신보 자본시장부문 담당이사는 “CRC 컨설팅은 신보가 38년 동안 쌓아온 신용도 판별능력을 활용한 신보형 재능기부 컨설팅”이라며 “올해는 CRC컨설팅에 대해 특허 출원을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의 신용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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