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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ITC융합 창조마을 모델로 개발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정책 초점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농업부문의 전면적 개방화에 따른 농민들의 충격 최소화에 맞춰졌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와 일자리 창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 ▷행복한 농촌만들기와 삶의 질 향상 분야 등 3대 핵심과제와 이에 따른 5개의 주요 실천계획을 올해 집중 추진키로 했다.

우선,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농산물 종합가공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각각 30개, 29개 씩 확충하고 1대1 맞춤형 현장 지원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농수산물·중기 전용 홈쇼핑방송을 6월께 개국하고 택배시스템을 개선키로 했다.

농업부문 ICT기반 첨단화 사업 일환으로 세종시를 창조마을 중심으로 선정, 유통망·에너지·스마트 러닝·문화 등이 ICT와 융합된 다양한 창조마을 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이 사업은 미래창조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으로 이뤄지며 전국 확산을 목료로 한다. 


각국과의 FTA를 활용해 수출 77억달러를 달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할랄‘ 식품시장 심층조사를 실시하고 정보제공를 제공하는 한편 인증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우리 농식품의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확대하고 검역·위생·원산지 등 비관세장벽을 점차 해소키로 했다.

젊은 층의 귀촌ㆍ귀농 촉진을 위해 쌀 직불금 및 지원조건을 완화키로 했다. 특히 체류형 창업지원센터 입주 자격을 우대해주기로 했다. 12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취약지구 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고령자 공동 이용시설 71개소 확충 등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일부 농고를 농업전문직업학교로 전환하는 등 농고ㆍ농대 현장인력 육성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통해 농업분야 인력 20만명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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